올 방학에는 성 감수성 높여볼까… 서울지역청소년성문화센터, 여름방학 맞아 다채로운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 소재 청소년성문화센터 8곳, 디지털 환경 속 안전한 성문화 조성 및 성교육 사각지대 해소 위한 다양한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안전한 디지털 성문화 선도 및 성교육 사각지대 해소 기대
이수정기자 | 입력 : 2024/07/14 [11:36]
서울지역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청소년(이하 청소년)들의 안전한 디지털 성문화를 선도하고, 성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채로운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지역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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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라 설치·운영 중인 아동·청소년 대상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서울 소재 시립시설 7곳(광진, 동작, 드림(양천), 성북, 아하(영등포), 은평, 창동)과 구립시설(송파) 1곳 총 8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해 서울지역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름방학 어린이·청소년들의 건강한 성 인식을 돕기 위해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순히 성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성 인식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성교육의 핵심 목표다.
센터의 성교육 프로그램은 발달 단계에 따라 주제별·대상별로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각 연령대에 맞춘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성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보다 심화된 성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주제는 성 인식, 성폭력 예방, 디지털 성폭력 예방, 미디어 리터러시 등 매우 다양하며, 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 장애 청소년뿐 아니라 양육자, 교사 등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교육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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