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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의무 없어도 매년 공개…동아오츠카, ESG '투명경영' 승부수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탄소감축·수생태계 보전·공급망 관리 성과 공개

심응섭기자 | 기사입력 2026/07/03 [17:24]

공시 의무 없어도 매년 공개…동아오츠카, ESG '투명경영' 승부수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탄소감축·수생태계 보전·공급망 관리 성과 공개

심응섭기자 | 입력 : 2026/07/03 [17:24]

 동아오츠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추진 현황을 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가 공시 의무가 없는 비상장사임에도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성과 홍보를 넘어 국제 기준에 맞춘 정보 공개와 제3자 검증을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지속가능경영을 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아오츠카는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추진 현황을 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보고서 발간에 이어 올해도 보고서를 공개하며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정례화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공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정보공개 기준과 UN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연계 활동도 함께 담았다. 특히 제3자 검증을 거쳐 정보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범위를 확대하고 외부 검증을 통해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였다. 스마트 생산라인 구축과 일부 제품의 R-PET 100% 적용, 태양광 설비 확대, 친환경 자판기인 에코벤딩 운영, 전기차 전환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보고서에 담겼다.

 

사회 분야에서는 음료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수생태계 보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환경보전 활동을 현장 실무진 인터뷰와 함께 소개해 생생함을 더했다. 산업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기업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도 소개했다.

 

공급망 관리도 한층 강화했다. 제품 안전과 품질 확보를 기반으로 처음으로 공급망 실사를 실시해 협력사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ESG 관리 범위를 협력사까지 확대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부정부패 방지 서약을 실시해 95%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정보보안 수준을 높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 노력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동아오츠카는 앞으로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데이터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새로운 ESG 과제를 발굴해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요약본(Highlights)도 함께 제공해 활용성을 높였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보고서는 데이터의 체계성을 높이는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ESG 경영의 내실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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