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포트홀 예방에 5억 원 투입…한국지방재정공제회, 4개 광역지자체 지원부산·대구·광주·경기도 선정…AI·로봇 활용 재난 예방사업 추진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2026년 자치단체 재난 예방 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경기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하고 자치단체별로 1억2500만 원씩, 총 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싱크홀과 포트홀 등 생활 속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정공제회는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방 활동과 기반시설 안전관리 사업이 중심이다. 하수관로를 점검하는 지능형 로봇 운영, AI 기반 지반침하 전조증상 분석 시스템 구축, 버스정류장 주변 도로 노면 개선, 노후 구조물 인근 도로포장 조사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들이 포함됐다.
각 자치단체는 2026년 하반기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재정공제회는 사업 완료와 정산 절차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하고 지역별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정공제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험지역을 조기에 발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물시설물 재해복구공제와 영조물배상공제 등 공제사업의 사고 발생을 줄이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역량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용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싱크홀과 포트홀은 국민이 일상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재난"이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회원 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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