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수교 140주년, AI·양자 등 전략 기술 핵심 파트너 재확인프랑스 대통령 방한 계기 제9차 한-불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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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누리집 미디어 화면 갈무리 |
한국 측 대표단으로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NRF), 기초과학연구원(IBS),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프랑스 측은 고등교육연구우주부(MESRE), 외교부(MEAE), 국립연구청(ANR),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원자력·대체에너지청(CEA), 국립 디지털 과학기술 연구소(INRIA), 기술이전가속화센터(SATT NORD), 프랑스 대학 연합, 주한프랑스대사관과 기업 콴델라 등이 대표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먼저, 양국은 첫 번째 세션에서 주요 과학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했다.
지난 2018년부터 지속된 한국 과학특성화대학(K-STAR)과 프랑스 INSA 그룹 간 학생 교류 성과를 공유했으며 향후 프랑스 전체 대학 간 협력으로 범위를 확대해 공동연구 및 교수진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유럽 내 과학기술 교육 협력의 중추적 기틀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프랑스 기술이전가속화센터(SATT Network)는 딥테크 기술사업화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간 실증 수요 발굴·매칭, 투자 연계, 국제공동연구 활성화 등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양국은 핵심 전략 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AI 분야에서 양국은 각국의 AI 주요전략을 공유했고 한국 인공지능안전연구소는 AI 안전 보안을 위해 프랑스 국립 디지털과학연구소(INRIA) 등의 기관과 정책 대화 채널 구축, 연구인력 교류 등의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양자 분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프랑스 양자컴퓨팅 기업인 콴델라(Quandela)가 지난 3년간의 양자기술 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국가양자팹 인프라를 활용한 양자 하드웨어 제조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구축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콴델라는 올해부터 한국 진출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에 국제협력 센터인 '콴델라 허브(Quandela Hub)'를 설치하고, 교육·연구·산학 협력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론물리 분야에서는 글로벌 물리학 주도권 확보를 위한 양국의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간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두 기관이 아태 지역을 넘어 물리 전반의 다자간 연구 협력을 이끄는데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지난해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을 계기로 이를 활용한 연구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과기공동위에서 논의한 사항들이 실질적 성과로 연결되도록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연구재단은 프랑스 국립연구청(ANR)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프랑스(ANR) 공동연구사업을 신규 공모했으며 과학기술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내년에도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