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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지지 확산… 고양시장 경선, ‘5인 결집’ 속 판세 주목

심응섭기자 | 기사입력 2026/04/16 [17:34]

민경선 지지 확산… 고양시장 경선, ‘5인 결집’ 속 판세 주목

심응섭기자 | 입력 : 2026/04/16 [17:34]

 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장제환 후보가 민경선 예비후보를 지지선언하고 있다.사진/민경선후보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경선이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민경선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한 초대형 ‘단일 대오’가 형성되며 판세가 급격히 기울고 있다.

 

하루 사이 무려 4명의 경쟁 후보가 잇따라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마지막 퍼즐로 꼽히던 장제환 예비후보까지 전격 합류하면서 ‘민경선 대세론’이 정점에 달했다.

 

16일 오후 3시, 장제환 예비후보는 민경선 캠프를 직접 찾아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장 후보는 “고양시를 책임질 시장으로서 정책 역량과 도시 경영 능력을 완벽히 갖춘 인물은 민경선 후보뿐”이라며 “고민 끝에 지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자들과 함께 결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하며 사실상 ‘총력전’에 돌입할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오전 이미 최승원·이영아·이경혜 후보가 공동 지지를 선언한 상황에서 장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이번 경선에 참여한 예비후보 6명 중 5명이 민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하는 초유의 구도가 완성됐다. 단순한 연대 수준을 넘어선 ‘메가 원팀’ 체제다.

 

민경선 예비후보는 장제환 후보의 합류를 두고 “통합의 마침표”라고 평가했다. 그는 “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통 큰 결단으로 하나가 되는 거대한 흐름이 완성됐다”며 “동지들의 뜻을 이어받아 반드시 결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로 보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연쇄 지지 선언을 두고 사실상 경선 판세를 결정지은 ‘결정타’로 보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경선 경쟁자 대부분이 한 후보를 지지하는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결선 투표를 앞두고 승부의 추가 이미 크게 기울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민경선 캠프는 상승세를 굳히기 위해 결선 투표 직전까지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통합 리더십’과 ‘준비된 행정가’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남은 기간 표심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결선 투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단기간에 형성된 압도적 연대가 실제 투표 결과로 이어질지, 아니면 막판 변수로 판이 흔들릴지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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