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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판 흔들었다” 현대차그룹, 美 U.S.뉴스 어워즈 7관왕… 북미 시장 지배력 입증

전기차·하이브리드 전 부문 고른 성과… 아이오닉·투싼 3년 연속 수상, 제네시스 첫 럭셔리 부문 정상

심응섭기자 | 기사입력 2026/05/04 [08:06]

“전동화 판 흔들었다” 현대차그룹, 美 U.S.뉴스 어워즈 7관왕… 북미 시장 지배력 입증

전기차·하이브리드 전 부문 고른 성과… 아이오닉·투싼 3년 연속 수상, 제네시스 첫 럭셔리 부문 정상

심응섭기자 | 입력 : 2026/05/04 [08:06]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6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 어워즈에서 총 19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완성차 그룹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매체가 선정한 전기차·하이브리드 평가에서 전체 상의 3분의 1 이상을 휩쓸며 북미 전동화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현대차그룹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6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 어워즈’에서 총 19개 부문 가운데 7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완성차 그룹 중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3개 부문을 수상하며 단일 브랜드 기준 공동 최다 수상에 올랐고, 제네시스는 럭셔리 전기차 부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그룹 전반의 전동화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이오닉 5는 ‘최고 준중형 전기 SUV’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갔고, 투싼 하이브리드 역시 ‘최고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에 이름을 올리며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아이오닉 5는 초고속 충전과 주행거리, 첨단 안전사양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투싼 하이브리드는 성능과 연비의 균형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아이오닉 9까지 ‘최고 중형 전기 SUV’로 선정되며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아는 하이브리드 전략 모델들이 강세를 보였다. 니로는 ‘최고 소형 하이브리드 SUV’로 선정되며 뛰어난 연비와 공간 활용성을 인정받았고, 스포티지 PHEV는 ‘최고 준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에 올라 전기 주행거리와 실용성에서 호평을 받았다.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역시 ‘최고 중형 하이브리드 SUV’로 선정되며 성능과 주행거리 모두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는 GV60를 통해 ‘최고 준중형 럭셔리 전기 SUV’ 부문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V60는 고급 소재와 독창적 디자인, 800V 기반 초고속 충전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모델들이 기술력과 상품성에서 시장의 인정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하이브리드 라인업 역시 효율성과 실용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양 축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으로 북미 시장에서 전동화 주도권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 측은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해당 어워즈는 품질, 연비 및 주행거리, 안전성, 신뢰도 등을 종합 평가해 각 부문별 최고 차량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지표로 꼽힌다. 올해는 총 138대의 차량이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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