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신규 서버 ‘크라본’을 오픈하고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서버는 기존과 달리 패스 중심 상품 구조로 운영되며, 플레이만으로도 한 달간 전설 탑승물을 최소 1개에서 최대 4개까지 획득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이 핵심이다. 빠른 성장과 보상에 초점을 맞춘 설계로, 신규·복귀 이용자 모두를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변화 폭이 크다. 새롭게 추가된 ‘시련 던전’은 단계별 공략 구조를 통해 성장 재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각 던전을 최초로 클리어할 경우 신규 장비 ‘유물’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반복 플레이를 통해 추가 보상까지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꿈돌 소환권’까지 지급돼 이용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한다.
신규 장비 ‘유물’은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별도의 과금 없이 시련 던전 플레이만으로 획득과 강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 장비 성장 구조에 대한 부담을 낮추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세계관 확장도 눈에 띈다. 메인 시나리오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만테이브’ 지역 진입 구간이 새롭게 열렸고, 이 지역에서는 신규 월드 보스 ‘바르곤’과 침공 콘텐츠가 추가돼 전투 경험의 폭을 넓혔다.
이용자 편의성 개선 역시 대폭 이뤄졌다. 파티 던전 마일리지 획득량은 2배로 상향됐고, 무기 외형 교환 비용은 1회 무료로 변경됐다. 속성 정수 수급처 확대, ‘검은 밤 군도’ 아이템 드랍 개선, 레벨업 보상 115레벨까지 확장 등 실질적인 플레이 체감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향후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합성 및 각성 실패로 인한 이용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기존 실패 이력을 소급 적용하는 개선안을 준비 중이며, 이용자 요청이 많았던 ‘계정 선물하기’ 기능은 향후 ‘암살자’ 업데이트 시점에 도입될 예정이다.
2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도 대규모로 진행된다. ‘전설 확정 출석’ 이벤트를 통해 28일 동안 7일마다 전설 탑승물 소환 기회가 제공되며, 실패 시 지급되는 조각을 모으면 결국 전설 탑승물을 확정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재합성권 4종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와 2주년 특별 정령 및 탑승물 지급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두고 넷마블이 장기 흥행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과금 부담 완화’와 ‘보상 강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내세운 점에서 이용자 반응이 향후 성과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