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메이드 인 코리아’로 또 한 번 정상…연이은 수상에 시즌2 기대감 고조
백상예술대상 이어 디렉터스컷 어워즈까지 휩쓴 압도적 존재감
‘백기태’ 통해 인생 캐릭터 경신…하반기 시즌2 관심 집중
최희정기자 | 입력 : 2026/05/20 [17:43]
배우 현빈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로 연이은 수상 행보를 이어가며 다시 한번 최고의 배우임을 입증했다.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가운데,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시즌2를 향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현빈은 지난 19일 열린 제2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시리즈 부문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앞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쥔 데 이어 또 한 번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거대한 사업의 도구로 삼아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남자 ‘백기태’와 그를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시대의 욕망과 권력, 인간의 본성을 밀도 있게 담아내며 공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현빈은 극 중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성공과 권력에 대한 욕망 속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내면을 치밀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이끌었다. 특히 냉철함과 광기를 오가는 복합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선과 악으로 단순히 정의할 수 없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절제된 표정과 묵직한 눈빛, 폭발적인 감정 연기까지 더해지며 ‘백기태’는 공개 직후 작품 최고의 화제 인물로 떠올랐다.
현빈의 활약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그는 영화 하얼빈으로 제46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또 다른 대표작을 탄생시켰다.
연이은 수상과 뜨거운 호평 속에 시즌2를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더욱 깊어진 이야기와 확장된 인물 서사 속에서 현빈이 ‘백기태’라는 인물을 어떤 방식으로 완성해낼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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