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의원과 이정문 의원, 이재관 의원은 27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후보들의 낡은 흑색선전과 비방 정치가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며 “천안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천안의 미래를 결정하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2020년부터 이어져 온 흑색선전 정치가 재현되고 있다”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참담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원들은 박찬우 후보 측이 최근 내건 현수막과 관련해 “자극적인 문구를 동원해 장기수 후보에 대한 정치적 공격을 자행하고 있다”며 “천안의 미래와 시민의 삶, 지역 발전에 대한 논의는 사라지고 오직 혐오와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사기관 절차에 따른 일반적인 ‘경찰 이첩’을 마치 중대한 범죄 혐의처럼 왜곡하고 이를 선거와 연결해 시민 불안과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며 “확정되지 않은 사안을 단정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시민 의식이 높은 천안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박찬우 후보 측의 공세를 두고 “자신감이 아니라 불안함의 고백”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뜬금없는 네거티브 전략은 천안의 미래를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며 “반면 장기수 후보는 경제와 교통, 청년, 복지 등 시민 삶과 직결된 정책을 중심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3류 저질정치와 혐오·비방의 구태정치를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며 “시민 삶을 바꾸고 더 나은 천안을 만들어갈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장기수 후보는 끝까지 품격 있는 선거, 정책 중심 선거, 시민을 위한 선거를 이어가겠다”며 “네거티브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