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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500억 물순환 대전환 시동

국비 300억 투입 ‘물순환 촉진구역’ 최종 선정… 문진석 의원 “천안천, 시민 품으로 돌려드릴 것”

심응섭기자 | 기사입력 2026/06/12 [08:46]

천안, 500억 물순환 대전환 시동

국비 300억 투입 ‘물순환 촉진구역’ 최종 선정… 문진석 의원 “천안천, 시민 품으로 돌려드릴 것”

심응섭기자 | 입력 : 2026/06/12 [08:46]

 문진석 국회의원

 

충남 천안시가 환경부의 ‘물순환 촉진구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대규모 하천 정비와 물순환 회복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은 이번 선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여유와 휴식이 가득한 천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10일 “천안시의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하천 정비사업과 연계해 하천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물순환 취약성 평가에서 종합 취약성 Ⅰ등급을 받은 지역으로, 집중호우와 반복적인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로 매년 홍수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하천 관리와 재해 예방이 지역 현안으로 꼽혀왔다.

 

그동안 지방하천은 원칙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도록 돼 있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침수 예방사업과 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기후위기에 따른 집중호우와 가뭄 등 복합적인 물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순환 촉진구역’ 제도를 도입하고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천안을 비롯해 전북 군산, 충북 제천·증평 등이 선정됐다. 정부는 국비 300억 원을 포함해 총 5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용수 공급, 홍수·가뭄 대응, 수질 개선,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천안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천안천 유역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과 연계해 물순환 회복은 물론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 기능까지 강화된 종합 하천 정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 의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천안천을 비롯한 지역 하천을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 여가가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의원은 제22대 총선 당시 ‘천안천 등 지역 하천의 주민 휴식공간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통해 천안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예산 5억 원을 확보하는 등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까지 더해지면서 천안의 하천 환경 개선과 도시 재생 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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