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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숙원, 더는 미룰 수 없다”…문진석,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박홍근 장관 면담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요청…여야 지역 의원들 한목소리

“충청권 성장 잠재력 키울 핵심 인프라”…17명 국회의원 서명 건의서 전달

심응섭기자 | 기사입력 2026/06/22 [16:42]

“충청의 숙원, 더는 미룰 수 없다”…문진석,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박홍근 장관 면담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요청…여야 지역 의원들 한목소리

“충청권 성장 잠재력 키울 핵심 인프라”…17명 국회의원 서명 건의서 전달

심응섭기자 | 입력 : 2026/06/22 [16:42]

 면담후 기념사진 촬영. 사진/문진석의원실 제공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시갑)이 충청권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을 정부에 공식 촉구했다.
 
충남·충북·경북을 잇는 동서축 철도망 구축이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결단을 요청한 것이다.
 

문 의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당진, 예산, 아산, 천안을 거쳐 충북 청주와 증평, 괴산, 경북 문경·예천·영주를 지나 울진까지 연결하는 대규모 철도 사업이다. 충청과 경북 내륙을 동해안과 연결하는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동안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지역사회의 아쉬움을 낳아왔다.

 

문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약이었지만 이후 사실상 추진 동력을 잃으면서 충청도민들의 실망이 컸다”며 “이재명 대통령 역시 해당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정부가 책임 있게 추진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권은 이재명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지역”이라며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한 철도 교통망이 경제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남부권 발전을 위해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추진된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충청도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홍근 장관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는 의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사업 추진과 관련한 진행 상황을 확인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면담에는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과 이광희 의원(충북 청주 서원)도 함께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이 지나는 지역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의 서명이 담긴 공동 건의서도 전달됐다. 건의서에는 성일종(충남 서산), 어기구(충남 당진), 강승규(충남 예산), 복기왕(충남 아산갑), 문진석(충남 천안갑), 이재관(충남 천안을), 이정문(충남 천안병), 이강일(충북 청주상당), 이광희(충북 청주서원), 이연희(충북 청주흥덕), 송재봉(충북 청주청원), 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박덕흠(충북 괴산), 임이자(경북 문경), 김형동(경북 예천·안동 일부), 임종득(경북 영주·봉화), 박형수(경북 울진) 의원 등 총 17명이 이름을 올렸다.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아우르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사업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과정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반영 여부가 충청권과 경북 북부 지역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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