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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촌 융복합산업으로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최희정기자 | 기사입력 2026/07/08 [15:40]

경상북도, 농촌 융복합산업으로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최희정기자 | 입력 : 2026/07/08 [15:40]

 

 

 

경상북도는 농업(1차 산업)과 가공(2차 산업),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업(3차 산업)을 융합한 농촌 융복합산업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있다.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은 농촌지역에 위치한 경영체가 지역산 농산물을 원료로 50% 이상 활용하고, 최근 5년 평균 매출액이 4,800만 원 이상일 경우 부여된다.

 

2025년 말 기준으로 도내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는 304개소로, 2021년 대비 82개소 증가했으며, 총매출액은 3,594억 원에서 4,913억 원으로 37% 성장해 매출 5천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총 고용인원은 1,580명으로 연평균 2.8%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청송군 주왕산면의 농업회사법인 라이플로우(대표 윤동윤)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밀키트를 개발·판매하며 농촌 융복합산업의 대표적인 청년 창업 성공사례로 자리 잡았다. 윤동윤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해에 밀키트 상품을 개발하여 온라인 판매로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켰고, 2023년에는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아 연매출 50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경산시 와촌면의 힐링공유팜(대표 박형근)은 승마와 농산물 수확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해 1만 명 이상이 찾는 농촌체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과 함께 돌봄농장, 치유농장으로도 지정되어 다양한 계층에 치유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경북의 인증 경영체 중 생산·가공·체험·관광을 모두 연계한 '1×2×3형' 경영체가 201개소로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음료·장류·주류 등 식품 가공과 농촌체험과 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모델이 확산되고 있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 융복합산업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농촌자원을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로 전달하는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증 경영체의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경북 농촌의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농촌 융복합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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