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29일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4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前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2년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외래관광객 대상 추천할 수 있는 관광지를 선정·지원한다.
제암산 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2019년 첫 선정돼 2021년, 2023년에 이어 올해 ‘24-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힐링·명상’ 분야에 재선정됐다.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지구 온난화, 산업화, 서구화된 식생활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고 있는 환경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건립된 전남권역의 친환경 치유센터이다.
주요 시설은 맥반석·황토찜질방, 산소방, 녹차탕, 치유명상실, 야외 족욕 시설 등이며, 친환경 힐링 숙박시설인 ‘원기 회복의 집’은 천연 항균 물질 피톤치드가 함유된 편백나무로 내부 마감해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보성의 특산물인 녹차를 이용한 명상, 다도 체험, 환경성질환 교육, 기초검진, 친환경 음식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 숲 체험 등 유해환경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4회 연속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인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치유·힐링 명소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발굴과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2015년 개장해 전국의 교직원 대상 특수분야 직무교육 연수,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 나누리 캠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웰니스페스타 할인캠페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프로그램 및 숙박 이용객 수는 2만여 명에 이른다. <저작권자 ⓒ 더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