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공통감염병 대비·대응 위해 원헬스 기반의 범부처 ‘합동 모의훈련’ 실시관계부처(질병관리청,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 담당자 참여 대응 역량 강화질병관리청은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대비·대응을 위해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2024년 제1차 범부처 및 지자체 실무자 인수공통감염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실시하는 모의훈련은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합동위험평가 운영 도구(Joint Risk Assessment Operational Tool, JRA OT)를 활용하여 “사람․동물․환경”을 포괄하는 원헬스(One Health) 관점으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역량 및 협업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JRA OT는 3개 국제기구(세계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세계동물보건기구(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에서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험평가를 위해 공동 개발한 도구로 의사결정권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0년에 개발한 도구다.
이번 모의훈련은 질병관리청,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방부 등 중앙부처의 감염병 실무자와 지자체(시․도 및 시․군․구)의 감염병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모의훈련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시 부처 간 공동 대응을 위한 기관별 역할을 학습하고, 훈련 대상 감염병의 각 분야별 위험요소에 대한 위험평가 과정을 학습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수공통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해, 원헬스 측면의 관계부처 협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원헬스 접근의 이해와 합동위험평가 도구(JRA OT)를 활용한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시 각 부처의 역할을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담당자들의 공동 대응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모의훈련을 통해 향후 실제 감염병 발생 상황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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